LG화학 - SK이노 법정분쟁
LG화학 - SK이노 법정분쟁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5.0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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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비밀 침해 vs 정상 기업활동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미국 법정에서 맞붙게 됐다. LG화학이 자동차 배터리 핵심기술을 빼갔다며 영업비밀 침해로 SK이노베이션을 제소한 것이다.

LG화학은 핵심기술과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이지만 SK이노베이션은 정상적인 기업활동이라며 맞섰다.

업계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의 수주 신경전이 법적 분쟁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태가 장기화하면 국내 업계에 악영향을 줘 중국 업체가 반사 이익을 거둘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LG화학은 29일(현지시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와 미국 델라웨어주 지방법원에 SK이노베이션을 `영업비밀(TradeSecrets) 침해'로 제소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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