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비중 찔끔 … 고2 대입 수시가 가른다
정시 비중 찔끔 … 고2 대입 수시가 가른다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9.05.01 1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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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2021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발표
모집 정원 34만7447명 … 전년보다 419명 감소
정시모집 비율 23% … 88.4% 수능위주로 선발
특별전형 4만7606명 … 지역인재 선발 인원도 ↑
첨부용. /사진=뉴시스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에서는 모집 정원은 전년보다 419명 감소하고 정시모집은 소폭 증가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최근 전국 198개 4년제 대학의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정시모집 비율 23.0% … 전년대비 0.3% 증가

전체 모집인원은 34만7447명으로 2020학년도보다 419명 감소했다. 전형별 선발인원은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77.0%인 26만7374명을, 정시모집에서 23.0%인 8만73명을 각각 선발한다. 정시모집 인원은 전년대비 0.3% 증가했다.

선발 방식의 특징은 수시모집은 학생부위주로, 정시모집은 수능위주로 선발하는 기조가 유지된다.

수시전형의 경우 전체 모집인원(26만7374명) 중 87.2%(23만3007명)를 학생부위주로 선발한다. 이어 실기/실적위주로는 1만8821명(5.4%), 논술위주로는 1만1162명(3.2%)을 뽑는다.

정시전형에서는 모집인원의 88.4%(7만771명)를 수능위주로 선발한다.



# 고른 기회 특별전형 선발비율 증가

2021학년도 대입에서는 고른 기회 특별전형을 반드시 시행하도록 한 결과 2019학년도(4만3371명)보다 4235명이 증가한 4만7606명을 선발한다.

또한 지역인재 선발 인원도 증가한다.

지방대육성법 개정에 따른 지역인재 특별전형 선발인원은 86개교에서 1만6521명을 뽑는다. 2019학년도(81개교 1만3299명)보다 인원은 3,222명, 선발 학교는 5곳이 늘었다.

대교협은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주요사항 책자를 제작해 고등학교, 시도교육청 및 관계 기관에 배포하고, 대입정보포털 홈페이지(www.adiga.kr)에 오는 7월 게재할 계획이다.



# 충북지역 일부 대학 선발인원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수시전형으로 1303명(학생부 교과 573명, 학생부 종합 415명, 실기/실적 227명, 정원외 학생부 교과 88명), 정시 전형으로 338명(수능 204명, 실기/실적 134명)을 각각 선발한다.

서원대는 수시전형으로 1652명(학생부 교과 1404명, 실기/실적 70명, 정원외 학생부 교과 178명), 정시전형으로 152명(수능 127명, 실기/실적 25명)을 뽑는다.

청주대는 수시전형으로 2144명(학생부 교과 1810명, 실기/실적 90명, 정원외 144명), 정시전형으로 632명(수능 474명, 실기/실적 158명)을 각각 선발한다.

청주교대는 수시전형으로 187명(학생부 종합 162명, 정원외 학생부 종합 25명), 정시전형으로 126명을 수능으로 선발한다.

충북대는 수시전형으로 2031명(학생부 교과 1061명, 학생부 종합 721명, 실기/실적 7명, 정원외 학생부 교과 105명·학생부 종합 137명), 정시전형으로 960명(수능 922명, 실기/실적 38명)을 각각 모집할 예정이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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