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역세권 개발사업 순항
홍성군 역세권 개발사업 순항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9.05.0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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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임대아파트 사업계획 최종 승인


내포첨단산단 진입도로 개설 등 박차
홍성군이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 장항선 복선전철화 사업 등의 국가적인 개발호재를 등에 업고 홍성역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 개발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서해안 복선전철 구간 중 역세권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인 곳은 홍성역 뿐으로 충남도청으로 통하는 관문도시이자 새로운 교통, 물류 중심지로서 급부상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환지방식으로 진행되는 홍성 역세권 개발사업은 고암리 446-4번지 일원에 4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김석환 군수의 핵심 공약 사업으로 사업면적은 15만㎡에 이른다.

주거용지는 4만2000㎡, 상업용지는 2만7,000㎡, 업무시설용지는 1900㎡, 도로·녹지·공원 등의 공공시설용지는 8만4000㎡로 계획하고 있다. 오는 2020년 3월에 본격 착공해 2022년 준공이 목표다.

또한 군은 최근 고암리 607-99번지 홍성역 주변에 민간임대아파트의 사업계획을 최종 승인해 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에 더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건설규모는 지하 1층~지상 20층 아파트 6개동 514세대로 4년 임대 후 분양방식의 민간건설임대주택이며, 전용면적별로는 59㎡ 337세대, 64㎡ 120세대, 74㎡ 57세대 등이다.

군은 이에 발맞춰 내포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를 잇는 홍성읍 소향리와 대교리 일원 북서부 순환 도시계획도로 사업을 2020년까지 준공하는 한편 홍성의료원~홍성중학교간, 남장3리 도시계획도로 등 12개 노선에 대해서도 약 2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촘촘한 도로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홍성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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