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관광지서 수상 레포츠 즐기자
송호관광지서 수상 레포츠 즐기자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5.0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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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카약 체험장 9월까지 운영… 색다른 재미 제공

 

금강과 100년 송림이 어우러진 명품 휴양지 영동군 양산면 송호관광지의 카누·카약체험장이 1일 개장했다.

이 체험장은 오는 9월까지 짜릿하고 색다른 수상 레포츠의 재미로 관광객을 맞는다.

지난해 처음 문을 연 이 체험장은 금강을 벗삼은 힐링과 여가 활동의 장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송호관광지 축구장 옆 강변에 자리 잡은 카누·카약 계류장은 강 유역이 넓고, 물흐름이 완만해 수상 레포츠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잔잔한 물살의 금강에서 유유자적 하며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이용자의 만족도도 높았다.

올해 체험장에서는 카약 12대, 레프팅 보트 2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요금은 1시간 기준 일반인 1인용 8000원, 2인용 1만원이다. 청소년·군인·단체는 1인용 5000원. 2인용 7000원이다.

군은 올해부터 민간의 전문성과 유연성을 살리기 위해 민간에 위탁 운영하기로 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조선 조종면허소지자 1명, 인명구조원 2명, 레프팅가이드 2명이 상주하며 안전수칙, 패들링 요령 등을 꼼꼼히 교육하고 있다.

구명조끼와 튜브, 구명줄, 비상구조선 등 안전장비를 갖추고 있다.

군은 인근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캠핑장 등과 연계해 새로운 휴식·수상레저 관광시설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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