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별' 박지수,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큰별' 박지수, 동에 번쩍 서에 번쩍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4.3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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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NBA 20일 시범경기 등 두번째 시즌 위해 미국행
WKBL 지난시즌 35경기 출전 … 청주KB 우승 주역

 

한국 여자 농구의 큰 별로 떠오른 박지수(21·사진)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두 번째 시즌을 위해 1일 미국으로 떠난다.

박지수는 5월말 개막하는 2019시즌 WNBA 리그에 뛰기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지난해 4월 W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5순위, 전체 17순위로 미네소타 링스에 지명됐다. 지명 후 트레이드를 통해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 유니폼을 입은 박지수는 지난해 WNBA 정규리그 32경기에 출전, 평균 2.8득점 3.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WNBA를 경험한 뒤 박지수는 한층 성장한 모습을 자랑하며 소속팀 청주 KB국민은행을 통합 우승으로 이끌었다.

2018~2019시즌 국내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35경기에 출전해 평균 33분37초를 소화하며 13.1득점 11.1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챔피언결정전 3경기에서도 평균 25득점 12리바운드로 위력을 과시했다.

박지수는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도 모두 쓸어담았다.

박지수의 소속팀 라스베이거스는 20일 미네소타와 시범경기를 치른다. 정규리그 첫 경기는 다음달 27일 LA 스파크스 전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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