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의 계절 5월이다.

가정의 달이기도 한 5월은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열린다.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펼쳐지는

어린이행사를 비롯해

박물관과 미술관 등 가족과

즐거운 시간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크고 작은 행사장을 소개한다.







# 제6회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개방 어린이날 행사

국가대표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는 진천국가대표선수촌이 어린이날을 기념해 4일 개방행사를 한다. 충청타임즈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국가대표선수들의 훈련장과 훈련모습, 사인회 등이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다.

특히 이날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어린이들에게 직접 지도하는 시간도 마련해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주요 행사로는 농구어린이왕 선발대회, 포스트 활동·체험놀이(페이스 페인팅, 투호놀이, 솜사탕만들기, 비눗방울 놀이, 슬러시 만들기, 소방안전 교육, 심폐소생 교육), 댄스·마술공연, 레크리에이션 등이 진행된다.



# 청주박물관, 어린이날 제15회 봄문화축제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신영호)은 어린이날 연휴와 봄 여행주간을 맞아 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3일 `봄꽃음악회'를 시작으로 6일까지 펼쳐질 봄문화축제는 첫날 오후 7시 인기 싱어송라이터 폴킴과 그룹 코요테를 초청해 봄꽃음악회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4일부터 6일까지 가족 관람객 대상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기간 중 야외무대 공연으로 국내 최초 여성줄타기, 대북과 난타, 비보이 퍼포먼스가 4일에 열리고, 중국 기예 공연, K타이거즈의 K팝 퍼포먼스, 마술, 벌룬, 버블쇼가 5일, 민속 음악과 사자탈놀음 `희망을 두드리다 둥둥둥!' 공연이 6일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또 대강당에서는 어린이 참여극 `보물섬을 찾아서', 창작극 `내가 엄마고, 엄마가 나라면', 마술쇼 `마술사 로니의 마법 상점'이 공연된다. 입장권은 해당 공연 당일 오전 10시에 청명관 로비에서 1인당 4매로 제한해 선착순 배부한다.

전시관에서는 청주 오송과 송절동 테크노폴리스 일대의 대규모 발굴조사로 호서 지역의 마한을 실제 모습을 돌아보는 `호서의 마한, 미지의 역사를 깨우다' 특별전을 관람할 수 있다.

이외에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으로 달고나, 네일아트, 페이스 페인팅과 공예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 대청호미술관, 상상정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대청호의 자연경관과 현대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미술체험이 대청호미술관에서 오는 4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대청호미술관 전시장에서는 기획전 `퇴적된 유령들'이 전시되고 다양한 미션에 참여하는 미술체험 `상상정원-두둥실'이 진행된다.

`상상정원'은 대청호미술관에서 2012년부터 매년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하여 운영하고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조각공원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된 전강옥 작가의 `2018-2019 조각공원 프로젝트 : up and away'전시와 연계해 운영한다.

상상정원 체험은 `조각공원 한 바퀴', `두둥실 up' 두 가지 미션활동이 무료로 진행된다.

체험신청은 대청호미술관 홈페이지(http://www.cmoa.or.kr/daecheo

ngho/index.do)에서 예약 신청(단체 10인 이상은 사전 예약 필수), 전화신청(043.201.0912~3) 및 현장접수 후 참여할 수 있다. 체험 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다.(043-201-0911)

/연지민기자
yea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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