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3호포
시원한 3호포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4.29 2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추신수 6타수 3안타
2경기 연속 멀티히트

 

`추추 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사진)가 시즌 3호 홈런을 쏘아올리는 등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했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냈다.

팀이 13대 1로 크게 앞선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우완 선발 투수 코너 새드젝을 상대한 추신수는 볼카운트 2B2S에서 6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3호 홈런.

추신수는 지난 27일 시애틀 전에서 대타로 나서 동점 솔로 홈런을 때려낸 후 2경기 만에 대포를 가동했다.

9회초 홈런은 이날 추신수의 맹타에 화룡점정이었다.

마지막 타석에서 팀의 대승을 자축하는 축포를 쏘아올린 추신수는 6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추신수가 한 경기에 3개 이상의 안타를 때려낸 것은 올 시즌 세 번째다.

전날 6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2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을 벌였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19에서 0.330(97타수 32안타)로 치솟았다.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