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1분기 순익 4327억
농협금융 1분기 순익 4327억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4.2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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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

농협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4327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출범 후 1분기 중 4000억원을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9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4327억원을 기록했다. 농협법에 따라 농협중앙회에 매분기 초 납부하는 분담금인 농업지원사업비 1034억원을 내기 전 당기순이익은 5051억원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이자이익과 유가증권 운용수익 등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대손비용이 감소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자이익은 전년대비 1061억원(5.7%) 증가한 1조9724억원을 기록했다. 비이자이익은 682억원 증가한 21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수수료 이익은 전년대비 3억원 감소한 2963억원을,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43억원 줄어든 1019억원을 기록했다. 판매관리비는 352억원 늘어난 1조712억원이다.

자산건전성 흐름은 안정적이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지난달 말 기준 0.91%로 전년 말과 같다. 다만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4.15%p 감소한 93.13%를 기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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