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을 도랑 함께 되살려요”
“우리마을 도랑 함께 되살려요”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4.29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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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가곡리 마을주민-충북환경운동연합 등과 업무협약
가곡리 주민들과 환경단체 회원들이 우리마을 도랑살리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가곡리 주민들과 환경단체 회원들이 우리마을 도랑살리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영동군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수환경 조성을 위해 2019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29일 용산면 가곡리에서 마을주민, 충북환경운동연합 영동지부 등과 함께 2019 우리마을 도랑살리기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협약식 후 마을 도랑을 구석구석 돌며 하천정화활동 하며 2019년 도랑살리기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군은 환경부의 2019년도 우리마을 도랑살리기사업 공모에 신규 사업지로 용산면 가곡리와 양강면 괴목리를, 사후관리 사업지로 영동읍 하가리와 양강면 내만리를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금강수계기금 5700만원을 배정받아 4월부터 사업을 추진해 11월말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2016년 양산면 누교·명덕리, 2017년 양강면 만계리(내만리), 2018년 영동읍 하가리, 용화면 내룡리, 양산면 누교리(지력골)에서 도랑살리기 사업을 완료하고, 올해도 사업대상지를 적극 발굴해 신청한 4개소가 모두 선정됐다.

사업이 완료되면 마을주민들의 노력을 담은 현판을 만들어 현판식도 할 계획이다.

신승철 군 환경과장은 “훼손된 도랑의 수질과 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상지를 적극 발굴하고 국비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arod5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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