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하는 `진천의 책' 선정사업은 한 권의 책으로 군민 모두가 함께 읽고 토론하며 지역의 공감대를 키워 나가기 위한 범군민 독서문화진흥 운동이다.
군은 지난 1월부터 군민의 추천을 받은 121권의 도서를 대상으로 군민 선호도 조사를 거친 후, 도서관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일반부문에 서은국 작가의 `행복의 기원', 청소년부문에 고병권 작가의 `생각한다는 것', 아동부문에 황선미 작가의 `일곱빛깔 독도이야기'를 각각 2019 진천의 책으로 선정했다.
이날 선포식은 책 선정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선포식 퍼포먼스, 독서릴레이 도서 전달식, 책 소개 공연에 이어, 퓨전 관현악 공연과 고병권, 황선미 작가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늘 선포식을 시작으로 독서를 통해 미래를 열어가는 독서문화 선도지역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공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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