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愛 빠지고 유성愛 반하다
온천愛 빠지고 유성愛 반하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9.04.29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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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온천문화축제 새달 10~12일 온천로 일대서 개최
이팝꽃과 온천이 어우러진 `유성온천문화축제'가 5월 10일 막을 올린다. 대전 유성구는 5월 10~12일 온천로와 갑천변 일원에서 `2019 유성온천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26회 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온천愛 빠지고 유성愛 반하다' 라는 슬로건으로 공연 및 온천 체험 등 6개 분야 100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첫날인 10일 수신제 길놀이에서는 유성구 11개 동의 풍물단 연합팀의 거리공연과 온천공원 채수, 온천수 봉송단 행진 등이 펼쳐지며, 온천탑 일원에서 온천문화의 전통성을 계승하고 유성온천의 역사를 보존하는 온천 수신제가 열린다.

공식 개막행사는 오후 6시 계룡스파텔 광장에서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갑천변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11일에는 유성온천문화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온천수 건강물총대첩이 온천로에서 펼쳐지고, 민·관·군·학이 참여하는 `다함께, 온천 거리퍼레이드' 가 유성의 축제장을 풍성하게 채운다.

거리퍼레이드는 6개 동 주민과 대전방문의 해 시민서포터즈단, 군악대, 대학생 등 1500여명이 참가해 천년온천 도시 유성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다양하게 표현해 축제의 흥을 고조시킨다.

11·12일 저녁 8시에는 계룡스파텔 메인광장에서 온천수를 맞으며 즐기는 신나는 댄스페스티벌 `온천수샤워 DJ파티'가 열린다.

이밖에 계룡스파텔 정문에 마련되는 1915 유성온천 주제관에는 온천수를 활용한 미디어존, 온천수 미스트샤워 체험존, 감성충만 온천호텔 디스코텍 등 1915년 유성온천호텔을 모티브로 한 체험관이 구성된다.

이팝꽃과 함께 야외 족욕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쿠폰을 소지하면 축제장 9개 온천호텔에서 숙박료 30%, 입욕권 2000원 할인 등 지역특화 자원인 유성온천의 효능을 체험할 수 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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