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6일부터 10일간 미국 시카고에서 '충남 공예품 특별 전시·판매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시카고 한인회, 한인상공회의소 등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판매전에는 백제요(백제토기), 해송공예(목공예품. 나전칠기), 태을공예(사물놀이 기구), 흙내음(황토침구) 등 26개 도내 업체가 참여해 충남의 전통공예를 알리는 한편 판로개척에 나서게 된다. 도는 이번 전시·판매전 기간 방문객들이 직접 도자기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시연행사를 비롯한 천연염색, 흙밟기, 꼬막밀기 등의 체험행사도 열어 현지인들의 관심을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지난해에도 미국 뉴욕에서 이 전시·판매전을 개최해 25만달러어치의 판매 실적과 현지협약 104만 달러, 무역상담 407만 달러 등의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