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천댐, 손익따진후 입장정리"
"달천댐, 손익따진후 입장정리"
  • 심영선 기자
  • 승인 2007.04.0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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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지사, 괴산방문 간담회서 밝혀
정우택 충북지사가 4일 괴산군을 방문해"괴산이 전형적인 농업군이지만 최근 급속하게 발전하는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시대적 변화에 적극 대비하길 기대한다"며"그동안 괴산은 접근성이 부족했고 인프라가 없어 발전 속도도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 지사는 이날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고 최근 정부가 추진중인 달천댐 건설 방안에 대해 "정부계획 발표를 지켜본 후 득과 실을 따져보고 충북도의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피력했다.

정 지사는 또 이와 관련한 충북도의 입장을 밝혀달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건교부가 구체적인 댐건설 계획을 공개하지 않아 아직 명확한 입장을 정립할 단계는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 지사는 특히 "해당지역 주민들의 의견도 찬반으로 갈라지는 등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매우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어 "충북도는 지역 균형발전을 지향하고 있고 무조건 한 지역에 편중된 지원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 특산물, 또는 산업화를 특정화하는 시·군에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과감하게 지원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정 지사는 임각수 군수와 함께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군의회를 방문한데 이어 사리면에 입주할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업체인 (주)ATS와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한 뒤 (주)대보세라믹스 등 관내 기업체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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