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 개관… 문화 갈증 해소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 개관… 문화 갈증 해소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4.2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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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내 지상 2층·면적 4594㎡ 규모 조성
음악회·오케스트라·뮤지컬·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 개최 기대

 

영동군민의 문화 갈증을 풀어줄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이 26일 개관했다.

이 회관은 영동읍 매천리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내 1만115㎡에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면적 4594㎡ 규모로 들어섰다.

200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2016년 3월 첫 삽을 뜬 지 3년여 만에 위풍당당한 모습을 이날 선보였다.

지하 1층에 공연준비실, 1층에 441석 규모의 대공연장(927㎡)과 전시실(185㎡), 다목적강당(666㎡) 등이 들어섰으며 2층에는 사무실과 접견실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세복 영동군수와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해 색줄 자르기, 기념 식수 등을 진행하며 새로운 지역 문화예술 공간 탄생을 축하했다.

다목적강당 로비와 전시실에서는 충북문화재연구원과 영동예총 주관으로 문화재 사진전과 회원 미술전 등의 부대행사가 열렸다.

대공연장에서는 개관을 기념해 난계국악단의 신춘음악회가 열렸다.

복합문화예술회관 개관으로 이제까지 난계국악당, 영동체육관 등에서 협소하게 진행하던 신춘·송년음악회, 각종 오케스트라 공연, 뮤지컬 공연 등 유명 예술공연과 전시회는 모두 이곳에서 열린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체계적으로 유치해 군민의 문화 욕구를 충족하고 문화예술 수준을 한 단계 높이게 됐다”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품격있는 문화시설이 되도록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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