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림·우상혁도 7위 그쳐
바레인 종합우승 … 중·일 順
바레인 종합우승 … 중·일 順
한국 육상이 제23회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노메달 수모를 당했다.
21~2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9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는 43개 종목에 129개의 메달이 걸렸지만, 한국은 1개도 따내지 못했다.
대회 3일째까지 한국 선수가 한 명도 메달을 따지 못한 가운데 마지막 날 여자 100m 허들의 정혜림(32·광주광역시청), 남자 높이뛰기의 우상혁(23·서천군청)에게 기대를 걸었지만, 둘 다 부진했다.
정혜림은 24일 여자 100m 허들 결선에서 13초50을 기록해 8명 가운데 7위에 머물렀다.
우상혁은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19를 기록해 공동 7위에 그쳤다. 개인 최고 기록(2m30)에 11㎝나 모자란 기록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바레인이 금메달 11개, 은메달 7개, 동메달 4개 등 총 22개의 메달을 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중국이 금 9개, 은 13개, 동 7개를 수확해 종합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이 금 5개, 은 4개, 동 9개를 수집해 뒤를 이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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