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4층 규모 학생 90여명 수용 … 체력단련실 등 갖춰
진천군 충북혁신도시 내에 위치한 서전고등학교의 생활형 기숙사인 `서전학사'의 준공식이 25일 개최됐다.
이날 준공식은 김병우 충청북도 교육감, 송기섭 진천군수, 박양규 진천군의회 의장, 반상진 한국교육개발원장, 성기선 한국교육평가원장, 이재명 진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재학생 및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해 3월 건립을 시작해 이날 준공된 `서전학사'는 지상 4층 규모로 학생 90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체력단련실, 개인 정독실, 북카페, 명상실, 컴퓨터 정보실 등의 최신 시설을 갖춰 문을 열었다.
서전고등학교는 진천출신의 독립운동가 보재 이상설 선생이 1906년 중국 용정에 세웠던 항일민족교육의 요람인 `서전서숙'을 계승해 지난 2017년 개교했다.
또 충북혁신도시 이전 기관인 한국교육개발원(KEDI) 협력학교로 지정·운영돼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한 높은 수준의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진천 공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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