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하나되는 종교 화합의 장
음악으로 하나되는 종교 화합의 장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9.04.2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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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불교방송, 내일 청주예술의 전당서 무심음악제
지난해 열린 종교화합 무심음악제 공연 모습.
지난해 열린 종교화합 무심음악제 공연 모습.

 

음악으로 하나 되는 종교 화합의 장이 펼쳐진다.

BBS 청주불교방송은 27일 오후 7시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제7회 종교화합 무심음악제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불교·천주교·기독교 3대 종교 합창단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장을 선보인다.

종교화합을 통해 충북 도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이번 무심음악제에는 법주사 부루나 합창단(불교), 최콰이어 남성 선교합창단(기독교), 안젤루스 도미니 합창단(천주교) 등 각 종교를 대표하는 합창단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아모르파티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는 트로트의 여제 김연자, `사랑찾아 인생찾아'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성인가요의 황제로 불리는 조항조, 국악인 박애리 등의 화려한 공연이 마련된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다.

청주BBS 사장 장산 스님은 “지금 우리 사회는 이념과 사상, 지역과 세대 간의 가치관의 차이 등으로 많은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며 “서로 각기 다른 종교가 한자리에 모여 음악으로 화합의 장을 여는 무심음악제를 통해 갈등을 치유하고 화합을 이뤄가길 발원한다”고 말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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