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대까지 이어지는 모교사랑
후대까지 이어지는 모교사랑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9.04.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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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그룹 故 이인구 회장 뜻 이어
충남대에 장학기금 2천만원 기부

 

생전 후배들을 위해 아낌없이 나눴던 고(故) 이인구 회장의 모교 사랑이 후대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약 20억원 상당을 기부해 `이인구 인재관' 리모델링을 지원한 계룡그룹이 이인구 인재 장학기금 2000만원을 또 기부한 것.

대전 계룡장학재단 이승찬 이사장, 윤종설 이사(故 이인구 명예회장 부인)는 충남대 오덕성 총장을 방문해 이인구 인재 장학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2017년 5월 14일 타계한 고 이인구 명예회장(법학 61학번)은 청룡관 건립기금, 유림문고 도서기금, 법학전문대학원 장학기금 기부 등 나눔을 적극 실천했다.

계룡그룹은 지난해 9월 고 이인구 회장 1주기 추모사업으로 20억원을 지원, 청룡관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해 `이인구 인재관'을 개관한데 이어 이번에 20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부했다.

이승찬 이사장은 “계룡장학재단 설립자이신 이인구 명예회장님께서는 평소 충남대에 애교심이 각별했다”며 “이인구 회장님의 모교 사랑 정신을 되새겨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사회에 필요한 일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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