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32)가 대타로 나왔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강정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대타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143에서 0.140로 떨어졌다.
팀이 1대 2로 끌려가던 9회말 2사 2루에서 콜 터커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 그렉 홀랜드를 상대한 강정호는 초구 볼을 골라낸 뒤 2구째 슬라이더에 헛스윙했다. 이어 3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쳤지만 타구는 좌익수에게 잡혔다.
강정호가 마지막 찬스에서 침묵하면서 피츠버그는 1-2로 패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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