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목천 소각장 증설 반발
천안 목천 소각장 증설 반발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9.04.2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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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대책위 성명 … 불허 촉구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삼성리, 도장리, 소사리, 미죽리 주민들로 구성된 소각장증설반대주민대책위원회와 환경단체 관계자들은 24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업체의 소각장 증설에 반대하는 성명을 냈다.

이들은 “지금도 A업체에서 발생하는 먼지와 악취, 소음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며 “소각장이 증설되면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돼 인허가 담당기관인 금강유역환경청과 천안시에서 허가를 내주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A업체는 지난해 4월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일원에 운영 중인 2개 소각장 중 1개를 폐쇄하고 하루 144t 용량의 소각장을 새로 건설하겠다는 증축계획을 세우고 현재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밟고 있으며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이를 검토 중이다.

/천안 이재경기자
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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