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유기농 지도자 교육 시작
세계 유기농업을 선도하는 의장국인 괴산군이 아시아 회원국을 초청해`유기농 지도자 교육'에 들어갔다.올해로 4회째인 이 교육은 아시아 지방정부 유기농협의회(알고아·ALGOA)가 주최하고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아시아본부(IFOAM Asia)가 주관해 진행한다.
교육은 10개국 공직자 24명이 24일부터 연풍면 네패스 연수원에서 다음달 2일까지 9일간 유기농 전문 교육을 받는다.
회원국은 공동 토론과 그룹활동 등 실습과정을 병행하며 선진 유기농업기술을 배운다.
특히 4일차인 27일은 괴산 한지박물관, 괴산유기농업인연합회 장연지회, 한살림 괴산생산자연합회, 괴산잡곡 등을 방문해 현장 체험 교육도 한다.
교육생들은 또 생명 존중과 연계해 선진 유기농법을 습득하고 귀국한 뒤 각국의 유기농업을 선도하는 역할을 한다.
이차영 군수는 “교육과 연계해 올해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알고아 정상회의와 유기농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라며 “국내를 대표하는 유기농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