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병원 조영술·중재술 9천회 달성
하나병원 조영술·중재술 9천회 달성
  • 조준영 기자
  • 승인 2019.04.2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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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8개월 만에 기록… 연말 1만회 달성 전망

 

청주 하나병원이 심혈관 조영술과 중재 시술 9000회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010년 7월 첫 심혈관 시술을 시행한 지 8년 8개월여 만에 달성한 대기록이다.

하나병원은 심혈관 시술 9000회를 달성한 이 날 심혈관센터에서 기념식을 열고 성과를 자축했다.

하나병원 김명현 심혈관센터장은 올 연말이면 1만회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심혈관 조영술은 직경이 가는 플라스틱 관을 동맥에 삽입해 심장에 도달시킨 뒤 심장의 관상동맥에 조영제를 주사하고 X선을 투영해 관상동맥의 형태나 이상을 확인하는 시술이다. 필요한 경우에는 중재 시술(풍선확장술, 스텐트 삽입술 등)을 시행할 수도 있다.

심혈관 중재 시술의 장점은 시술 시간이 짧고, 흉터와 통증이 작아 시술 후 단시간에 활동할 수 있다.

김명현 심혈관 센터장은 “대형 대학병원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심혈관 전문 의료진이 24시간 대기해 언제든지 빠른 응급 시술이 가능하다는 점이 하나병원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조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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