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정치권도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이재민 돕기에 동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23일 충북지역 당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한 성금 500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에 전달했다. 성금 모금에는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지역위원장, 주요당직자, 지방의원, 당원 등이 동참했다.

충북도당은 갑작스런 재난으로 실의에 빠져 있는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빠른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고자 성금 모금을 진행했다.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를 통해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은 “화마로 힘들어하는 이재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당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았다”고 밝혔다.

앞서 바른미래당 충북도당 청원구지역위원회도 지난 19일 강원도 산불 구호 성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지역위원장인 김수민 국회의원(비례대표)과 이인숙 지역위원회 나눔과봉사위원장 등 5명이 십시일반 모았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