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하청업체 산재 은폐의혹 조사를”
“증평 하청업체 산재 은폐의혹 조사를”
  • 조준영 기자
  • 승인 2019.04.23 19: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노총 충북본부 기자회견
고용노동부 특별감독 촉구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23일 “고용노동부는 증평 모 공장 협력업체의 산업재해 은폐 의혹을 철저히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이날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 증평 모 공장 협력업체 근로자가 근무 중 무릎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업체 측이 산재 신청을 만류했다”며 “오히려 다친 근로자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해 정직과 감봉 처분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공장 협력업체들이 동일한 방식으로 산재 처리 등을 한다는 게 근로자들의 증언”이라며 “고용노동부는 산재 은폐와 부당 징계, 퇴사 강요, 협박을 일삼는 이 업체를 특별감독하라”고 요구했다.

/조준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