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대한 질문·반항·의문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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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9.04.23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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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용 충북소셜리서치센터장 `현혹사회' 출간

 

박석용 충북소셜리서치센터장이 `현혹사회'를 출간했다.

“은퇴를 앞둔 지금에서야 나는 생각한다. 지금까지 이 사회에 현혹당해 살지는 않았는지…”라는 문구로 현혹사회에 대한 화두를 던져놓고 있는 박 센터장은 본문을 5장으로 구성해 `현혹'에 대해 이야기한다.

박 센터장은 “세상에 대한 질문과 반항과 의문 제기와 고민은 현혹당하는 세상에서의 탈출과 세상의 얽매임에서 자유로워지고 싶은 그리움이다”면서 그리움은 현혹 때문에 중심을 잃은 나를 바로 세우는 힘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세상의 생존 틀 안에서, 물질적이든 정신적이든 문화적이든 왠지 손해 봄과 이용당하며 살고 있음을 느낀다. 그 안에 뺏기거나 뺏거나·잃거나 얻거나·속거나 속이거나 하는 세상의 생존방식이 알게 모르게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다”면서 “그 작동에 이용되는 것이 `현혹'이다. 현혹이 작동하는 그곳이 현혹사회다. 이 책은 여러 가지 현혹 사례를 경험해보고 여기서 사람의 자립에 필요한 길이, 깊이, 무게를 알아보고자 하는 외침이다”고 전했다.

박석용씨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근무하며 사회 복지학 석사와 충북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충북대학교, 충청대학교에서 외래 교수와 사회연구소인 충북소셜리서치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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