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고용률 `오르고' 실업률 `떨어지고'
청년고용률 `오르고' 실업률 `떨어지고'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4.2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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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전년 동기比 각각 0.9%p ↑·0.8%p ↓ … 고용지표 개선

지난 3월 15세에서 29세 인구 중 취업자 비율을 뜻하는 청년고용률이 상승한 반면 청년실업률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의 경우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지만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취업자 수가 증가하면서 청년 고용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3월 기준 청년고용률(경제활동인구조사)은 42.9%로 지난해 3월보다 0.9%포인트 상승했고 실업률은 10.8%로 0.8%포인트 하락했다.

청년 인구가 전년동월대비 8만8000명 감소했음에도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4만3000명 증가했으며 특히 청년일자리사업의 핵심 타깃인 25~29세가 상승세를 주도했다는 고용부 설명이다.

업종별로는 청년들이 가장 많이 종사하는 제조업의 경우 업황 부진이 지속되며 청년 취업자 수도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취업자 수가 증가했다.

특히 이들 업종은 상대적으로 고용이 안정된 상용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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