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오월드 튤립 `활짝' 봄소풍 핫플레이스 각광
대전 오월드 튤립 `활짝' 봄소풍 핫플레이스 각광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9.04.22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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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학교 등 10만여명 찾을 듯
튤립이 만개한 대전 오월드가 봄 소풍철을 맞아 전국 1000여개 학교와 단체에서 10만여명이 오월드를 방문할 예정이다. /대전 오월드 제공
튤립이 만개한 대전 오월드가 봄 소풍철을 맞아 전국 1000여개 학교와 단체에서 10만여명이 오월드를 방문할 예정이다. /대전 오월드 제공

 

튤립이 만개한 대전 오월드가 봄소풍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봄 소풍철을 맞아 전국 1000여개 학교와 단체에서 10만여명이 오월드를 방문할 예정이다.

오월드에 따르면 4·5월중 봄소풍을 예약했거나 이미 다녀간 전국의 학교는 600개교 6만여명에 이른다.

5월 중순까지는 예약이 계속 이어지는데다 예약을 하지 않고 직접 방문하는 인원까지 더하면 봄소풍 기간중 1000개 학교와 단체에서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오월드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에는 전국의 1100여개 학교와 단체가 봄소풍 장소로 오월드를 택했다.

이들 소풍객은 충남·북은 물론 부산·대구를 비롯한 영남권과 광주 등 호남권에 고루 분포돼 있어 3남을 아우르는 종합테마공원으로 오월드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일반 관람객을 포함하면 4월·5월 두 달동안 모두 30만명의 외지관광객이 오월드를 방문, 관광문화도시 대전의 이미지 고양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매년 100만명이 넘게 방문하는 중부권을 대표하는 대전 오월드는 대전권 이외의 관람객이 전체의 70%에 이른다.

경부, 호남, 중부, 대전~진주간 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가 안영IC로 연결되는 지리적 장점과 수도권의 테마공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입장료 등이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동물원, 놀이시설, 꽃동산, 버드랜드 등 다양한 시설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중부권 유일의 시설이라는 점도 강점이다.

오월드는 튤립축제 뿐 아니라 펜지·바이올렛 등 화려한 봄꽃이 플라워랜드를 중심으로 공원 전역에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밖에 뮤지컬 알라딘, 흥미만점 마술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축제 분위기로 고조시킨다.

오월드 이용 문의는 042-580-4820(oworld.kr).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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