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힐링바이오시설 충주에?
역대급 힐링바이오시설 충주에?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9.04.22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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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균형발전포럼, 민상기 건국대 총장 초청 특강
충주글로컬-서울캠퍼스 연계 대형 프로젝트 촉각
충주병원 능가하는 규모의 시설 배치 등 소문도

 

건국대학교 민상기 총장(사진)이 글로컬캠퍼스가 위치한 충주에서 동물바이오를 주제로 특강을 펼쳐 주목된다.

이번 특강은 충북균형발전포럼(상임대표 맹정섭) 주관으로 23일 오전 11시 충주 법원사거리 대명저축은행 3층 라이온스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강의 주제는 `국가 신성장동력으로서의 동물바이오산업의 미래'로 알려졌다.

민 총장은 동물바이오산업 분야 최고권위자로 생명과학을 건국대의 미래핵심발전분야로 선정하고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창의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다양한 대학교육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그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등을 통해 힐링바이오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힐링바이오공유대학'이라는 캠퍼스 연합형 교육모델을 만든 주인공이다.

이에 따라 이번 특강에서 충주의 글로컬캠퍼스와 서울캠퍼스를 연계한 바이오분야 대형 프로젝트가 밝혀질지 눈길을 끌고 있다.

구체적으로 민 총장이 현재 건대 충주병원을 능가하는 규모의 힐링바이오분야 관련시설을 충주에 배치할 수도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

건국대가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바이오특별위원회(위원장 민상기)를 결성한 점도 관련사업 추진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충북균형발전포럼도 한반도 X축 배꼽 충주가 바이오산업의 출발점이 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럼 관계자는 “청주오송에서 충주로 연결되는 신바이오벨트 중원동물바이오 전략은 충북균형발전의 견인차가 돼, X축 강호축 충북고속철과 함께 유라시아로 뻗어갈 것”이라며 “말이 아닌 행동하는 양심, 깨어있는 시민의 힘만이 충주를 바꿀 수 있는 만큼,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균형발전포럼은 대학과 지역 산업체가 공동으로 인력 양성과 기술개발에 협력하는 산학연동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중심인 충주 중심의 충북권 균형발전 정책을 제안하고 추진하는 시민단체이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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