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농림부 복숭아전문생산단지 지정
옥천군, 농림부 복숭아전문생산단지 지정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4.2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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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단지·농가 정예화… 안정적 생산기반 마련 수출 활성화

옥천군이 지역 대표 농산물인 복숭아 수출 확대를 위해 기울인 노력이 결실을 봤다.

옥천군복숭아수출협의회(대표 송찬두)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산물 전문생산단지로 신규 지정됐다.

옥천군과 협의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수출실적·생산기반·안전성 관리 등 종합평가를 거쳐 지정을 받았다.

농산물 전문생산단지는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수출 활성화를 통해 국내·외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는 전문 생산단지 육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다.

재배단지·농가 정예화를 통한 신선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기반 마련도 목적이다.

지정 대상은 일정 규모를 갖춘 집단화한 농산물 생산단지로 농산물 집하·선별·저장·출하 등을 위한 부대시설(저온저장고, 선별장, 예냉시설 등)을 보유한 사업자다.

이 단지는 앞으로 품질향상을 위한 유통시설 등 지원사업 보조와 수출표준물류비의 12%를 지원받는다.

2019년 수출 등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단지'로 지정되면 물류비 인센티브도 받는다.

군복숭아수출협의회는 2017년 인도네시아에 0.7톤(4만522달러), 20 18년 싱가포르·홍콩에 11톤(6만2333달러)를 수출했다. 올해는 싱가포르·홍콩에 40톤(22만6665달러)을 수출할 계획이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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