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행안부 장관 속리산 법주사 안전점검
진영 행안부 장관 속리산 법주사 안전점검
  • 조준영 기자
  • 승인 2019.04.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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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예방책 추진·지속 관리 필요 강조 … 소방공무원 격려도

 

진영 행정안전부장관이 지난 19일 보은군 속리산 법주사를 방문, 문화재 화재 안전대책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정상혁 보은군수, 정도 법주사 주지, 최보근 문화재청 국장, 송정호 도 소방본부 과장, 박용현 보은소방서장이 참여했다.

진 장관은 이날 법주사 팔상전을 비롯해 석연지, 쌍사자석동, 대웅전을 살폈다. 점검 내용은 △국보 문화재 역사 및 주변 여건 확인 △국보 주변 소방시설 위치 및 진압 대책 확인 등이다.

진 장관은 팔상전 화재진압 시연회를 관람한 뒤 속리산 119안전센터를 방문해 소방공무원을 격려하기도 했다.

진 장관은 이 자리에서 “소중한 문화유산을 잘 보존하는 것은 평소 작은 관심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소방관서 화재 예방대책 추진과 더불어 사찰 관계자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속리산 법주사는 신라 진흥왕 14년(서기 553년) 의신조사가 창건한 역사 깊은 고찰이다. 수많은 문화유산과 불교전통을 간직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7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조준영기자
reas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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