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인 충북체육 버팀목 `30돌'
㈜태인 충북체육 버팀목 `30돌'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9.04.21 2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일 청주산단내 본사서
체육장학금 전달식 개최

㈜태인이 충북체육의 든든한 버팀목이 된 지 올해로 30년이 됐다. 회사 수익의 일부를 지역에 환원하겠다는 목표로 체육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후원,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태인의 체육 장학사업은 베를린의 영웅 고(故) 손기정 선수, 도전정신의 표상인 산악인 고 김창호 대장을 비롯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임오경, 장미란, 유승민 장학금 선정위원과 함께 이어오고 있다.

30주년을 맞은 ㈜태인은 23일 오전 11시 청주산업단지 내 본사에서 체육 장학금 전달식을 연다.

장학금은 4개 부문으로 나눠 ◆산악 유망 산악인재 4명 ◆체육 운동 마라톤·양궁·역도·핸드볼·탁구 16명 ◆체육 운동 단체 충북체고 중장거리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 6명 ◆특별후원 남북체육교류협회에 전달된다.

식전행사로 정성숙 국가대표선수촌 부촌장의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태인 이인정 회장은 1987년 청주에서 전기·전자·반도체 메모리 부품제조회사인 ㈜태인을 설립한 후 태인체육장학회를 운영하면서 29년 동안 충북체육을 후원해오고 있다. 그는 1990년 도내 대학 산악부와 국외원정대를 지원해왔다.

또 1994년부터 산악부와 함께 마라톤과 양궁, 역도, 스키, 축구, 레슬링 등 도내 유망 선수들에게 3억여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