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오토캠핑장 개장 … 전국 마니아 발길
단양 오토캠핑장 개장 … 전국 마니아 발길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9.04.1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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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선암·대강·천동·남천 … 가족친화적 여가공간 자리매김
천혜의 자연환경 속 봄 향취 만끽 … 각종 편의시설도 완비

 

천혜의 자연환경과 쾌적한 시설을 자랑하는 단양 오토캠핑장이 지난 1일 일제히 개장을 한 가운데 전국 마니아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단양 오토캠핑장은 소선암과 대강, 천동에 모두 250여개의 캠핑사이트와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친화적 여가생활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소선암 오토캠핑장은 2만㎡의 부지에 캠핑차량 1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사이트와 취사장, 음수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

이곳은 단양팔경 중 청정계곡으로 이름난 선암계곡이 위치한데다 화사한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는 꽃들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봄 정취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단양의 오토캠핑장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게 대강 오토캠핑장이다.

이 캠핑장은 1만1265㎡의 부지에 40면의 캠핑사이트와 샤워장, 음수대, 남녀 샤워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잘 갖추고 있다.

중앙고속도로 단양 IC에서 승용차로 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한데다 산세가 수려하고 주위에 맑고 깨끗한 죽령천이 흘러 캠핑족 사이에 인기다.

소백산자락에 위치한 천동오토캠핑장도 도심과 가까워 캠핑족은 물론 지역주민도 많이 찾는 곳이다.

또한 영춘면 남천 캠핑장은 영춘면 남천리 일대 8000여㎡의 터에 캠핑차량 21대를 수용할 수 있는 사이트와 물놀이장과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단양관광관리공단 장익봉 이사장은 “단양지역 캠핑장은 교통이 편리한 데다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과 함께 봄의 향취를 느끼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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