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교육감 명문고 육성방안 `관심'
김병우 교육감 명문고 육성방안 `관심'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9.04.1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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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희 도의원, 오늘 임시회 본회의서 대집행부 질문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구상하고 있는 명문고 육성방안을 공식석상에서 밝힐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도의회에 따르면 산업경제위원회 박문희(청주3) 의원은 17일 열리는 제37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김 교육감을 상대로 명문고 육성에 대해 질문한다.

박 의원은 충북 학생 1인당 사교육비 증가, 상위권 학생들의 교육지표 전국 최하위권과 관련해 공교육 정책의 조화 등에 대한 의견과 대책을 묻는다.

도와 갈등 양상을 빚고 있는 명문고 육성과 관련한 질의도 한다.

전국 단위 우수인재 영입, 다른 지역에 주소를 둔 공공기관·이전기업 직원 자녀들의 도내 고교 진학, 한국교원대학교 부설고등학교의 오송 이전과 전국단위 학생 모집 등이다.

모두 도와 도교육청이 명문고 육성을 위해 제시한 방안들이다. 이 중 김 교육감은 자신이 언급한 부설고 이전을 제외한 나머지에 대한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그런 만큼 이 자리에서 김 교육감이 구상하고 있는 명문고 육성방향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 교육감은 지난해 12월 이시종 충북지사와 `미래인재 육성'이란 제목하에 명문고를 육성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육성 방안은 함구해왔다. 이 때문에 김 교육감이 도가 제시한 방안을 사실상 거부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수완(진천2) 의원은 충북도·도교육청에 명문고 육성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한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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