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채널의 다큐멘터리 `문화유산, 백두대간에 깃들다'가 제52회 휴스턴 국제영화제 문화·역사 부문 금상을 탔다.
지리산부터 오대산까지 한반도의 근간인 백두대간에 깃든 유·무형 문화재와 자연유산을 소개하고 그 속에 담긴 가치를 재발견하는 2부작이다.
지리산 `제다', 덕유산 `적상산성', 성주 `세종대왕 왕자태실', 속리산 `화양구곡', 문경 `문경새재'와 `사기장', 태백 `태백산 천제단', 삼척 `굴피집', 영월 `장릉', 정선 `정선아리랑', 강릉 `강릉단오제', 오대산 `불교 문화재' 등 백두대간을 따라 문화유산 총 12곳을 탐방한다. 문화유산채널이 2017년 제작한 이 영상물은 지난 2월 지역민방 TJB 대전방송이 설 특집으로 방송했다.
휴스턴 국제영화제는 뉴욕TV 페스티벌, 캐나다 반프TV 페스티벌과 함께 북미 3대 국제 미디어 행사로 5일부터 14일까지 열렸다. 극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 만화영상, 실험영화를 대상으로 한 영화제다.
지난해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는 `서원, 500년 전 인문학을 탐하다'와 `자연과 철학을 담은 한국의 정원'이 다큐멘터리 부문 플래티넘상과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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