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레디~ 액션”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레디~ 액션”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9.04.1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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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문화재단 운영위원 위촉… 위원장 이두용 감독
강제규·김우석 감독 등 국내 영화계 거목들 참여
충북문화재단은 16일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운영위원 12명을 선임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충북문화재단은 16일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운영위원 12명을 선임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가 오는 8월 29일 개막을 앞두고 16일 운영위원회를 출범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충북문화재단(이사장 이시종)은 영화제 운영위원회 12명을 선임하고 충북문화재단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눈길을 끄는 것은 국내 영화계의 거목들이 운영위원으로 참여했다. 운영위원은 `무예'를 주제로 열리는 첫 영화제인 만큼 영화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운영위원장은 대한민국 무술영화 제작의 원조격인 이두용 감독이 맡는다. 이 감독은 한국 무술영화의 새 지평을 연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부위원장에는 청주대 영화학과 김경식 교수가 맡았으며 이외에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와 `쉬리'를 연출한 강제규 감독, 드라마 `각시탈', 영화 `리벤져', `메달리온' 제작에 참여한 김우석 무예감독, 무술액션으로 영화계를 대표하는 정두홍 감독. 이창세 프로듀서, 영화평론가 오동진씨도 운영위원으로 참여한다.

고찬식 재단 사무처장은 “이번 영화제는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 개최를 뒷받침하는 부분도 있지만 `무예'를 주제로 한 만큼 영화계 안팎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흥행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지난 1월 프리영화제를 성공 개최한 경험이 있고 운영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앞으로 4개월여 다가온 본 영화제를 완벽 준비해 충북이 세계무예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오는 8월 29일 충주 세계무술공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9월 2일까지 충주와 청주 일원에서 열리며 10개국 50여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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