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봄 힐링 여행지로 인기
영동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봄 힐링 여행지로 인기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4.1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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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대·여의정 등 명소 5곳
송호관광지 100년 송림
전국 걷기 여행명소로 자리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박차

 

영동군 양산면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이 봄철을 맞아 힐링 여행지로 인기다. 이곳에서는 강변길을 따라 오르내리며 금강과 어우러진 양산팔경의 빼어난 경치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양산팔경 중 강선대, 여의정, 용암, 함벽정, 봉황대 등 5곳의 명소가 이 둘레길에 포함돼 있다.

2017년 4월 개장 후 금강과 양산팔경의 아름다움을 더 가까이에서 즐기기 위해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찾고 있다.

몇 번의 걷기 축제를 거치면서 낭만 가득한 걷기 여행길로 주목받고 있다.

6㎞ 길이로 두 시간가량 걸리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어렵지 않은 산책코스다.

아름다운 금강 물길을 따라 자연의 숨결과 봄 정취 풍성한 길을 느긋하게 걸으며 지역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특히, 100년 송림이 울창한 송호관광지를 기점으로 출발과 도착이 이뤄져 아날로그 캠핑족의 단골 체험코스다.

군은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을 전국 걷기 여행명소로 만들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현재는 느티나무, 코스모스 등의 나무 심기와 강선대 야간경관 조명 설치 등 관광인프라 조성작업이 한창이어서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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