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5주기 앞둔 주말 `생일' 1위
세월호 5주기 앞둔 주말 `생일' 1위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4.1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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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헬보이' 3위 '미성년'
영화 '생일' 한장면.
영화 '생일' 한장면.

 

영화 `생일'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생일'은 13~14일 전국 862개 상영관에서 6499회 상영해 18만4167명을 모으며 흥행성적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76만1797명.

이창동(65) 감독의 `밀양'(2007), `시'(2010)의 연출부 출신 이종언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2014년 4월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 남겨진 이들이 서로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다. 설경구(52)·전도연(45)·김보민(9) 등이 출연했다.

2위는 `헬보이'다. 726개관에서 5154회 상영해 12만1769명을 들였다. 누적관객은 22만248명.

헬보이가 세계를 집어삼킬 어둠의 세력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기존의 시리즈와는 별개인 리부트, 즉 전작의 연속성을 거부하고 새롭게 해석한 이야기다. `왕좌의 게임 시즌2'를 연출한 닐 마셜(49)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할리우드 배우 데이비드 하버(44), 밀라 조보비치(44) 등이 출연했다.

`미성년'이 3위다. 673개관에서 5579회 상영해 8만5163명을 추가했다. 누적관객은 14만1591명.

배우 김윤석(51)의 연출 데뷔작이다. 평온한 일상을 뒤흔든 사건을 마주한 두 가족의 이야기다. 염정아(47)·김소진(40)·김혜준(24) 등이 출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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