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1번지' 명성 살아나는 속리산
`수학여행 1번지' 명성 살아나는 속리산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9.04.15 2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은군, 문광부 2019 관광특구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
사업비 6억2000만원 확보 … 힐링 음악길 조성 등 추진

`수학여행 1번지'였던 보은 속리산의 명성이 살아나고 있다.

보은군의 속리산관광특구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9년 관광특구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수학여행 1번지 보은' 재현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보은군은 국비 3억1000만원과 군비 3억1000만원 등 6억2000만원을 확보했다.

군은 이 사업비로 힐링 음악길 조성, 숲속 화장실 개축, 다국어 관광 안내 홍보물 제작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환경 개선과 더불어 속리산관광특구 내 행사를 개최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관광특구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군은 스포츠, 관광, 농업을 연계한 미래 100년 먹거리 개발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8년여 동안 진행하고 있다.

그중 핵심이 대한민국 10대 명산 속리산을 활용한 관광산업 육성이다.

지난 8년 동안 수학여행 1번지 보은 건설이라는 큰 그림 아래 치밀하게 수립한 계획을 하나하나 실현하면서 최근 속리산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이 예년에 없던 호황을 누리고 있다.

특히 200억원을 들여 2017년 11월 개장한 `숲 체험 휴양마을'과 지난해 11월 정이품송 인근에 준공한 `훈민정음 마당, 울창한 자연림에서 트레킹 할 수 있는 `속리산꼬부랑길' 등 관광객이 체험하고 체류할 수 있는 인프라를 속속 갖추고 있다.

/보은 권혁두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