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운영위원회 개최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운영위원회 개최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9.04.15 2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운영위원장에 이두용 감독·부위원장에 김경식 교수 등 12명 선임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가 오는 8월 29일 개막을 앞두고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충북문화재단은 영화제 운영위원회 12명을 선임하고 16일 충북문화재단에서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다.

운영위원은 `무예'를 주제로 열리는 첫 영화제인 만큼 영화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운영위원장은 대한민국 무술영화 제작의 원조격인 이두용 감독이 맡는다. 이 감독은 한국 무술영화의 새 지평을 연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부위원장에는 청주대 영화학과 김경식 교수가 맡았으며, 이외에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와 `쉬리”를 연출한 강제규 감독, 드라마 <각시탈>, 영화 `리벤져', `메달리온' 제작에 참여한 김우석 무예감독, 무술액션으로 영화계를 대표하는 정두홍 감독. 이창세 프로듀서, 영화평론가 오동진씨도 운영위원으로 참여한다.

고찬식 재단 사무처장은 “이번 영화제는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 개최를 뒷받침하는 부분도 있지만 `무예'를 주제로 한 만큼 영화계 안팎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흥행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지난 1월 프리영화제를 성공 개최한 경험이 있고 운영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앞으로 4개월여 다가온 본 영화제를 완벽 준비하여 충북이 세계무예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오는 8월 29일 충주 세계무술공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9월 2일까지 충주와 청주 일원에서 열리며 10개국 50여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연지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