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3·1운동 100周 기념사업 점검
충북도의회 3·1운동 100周 기념사업 점검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9.04.1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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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28개 사업 추진 중 … 연구회서 조례 제정 지원근거 등 마련

 

충북도의회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을 중간점검했다.

도의회는 15일 의회 회의실에서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상황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고 현재 추진 중인 기념사업을 점검했다.

시행 부서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보다 내실있는 사업추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선배 의장을 비롯해 충북독립운동사 연구회를 구성해 활동했던 이상식·박형용·김기창·서동학·송미애 의원, 기념사업 시행부서 주무팀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도의회는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단재사상 및 충북 독립운동사 연구회'를 조직해 도내 독립운동가와 사적지 현황·실태 등에 대한 고찰 및 체계적인 정리를 통해 조례 제정과 대외 연대사업 추진 필요성을 제시했다.

당해 연구회에 참여했던 이상식·송미애 의원은 독립운동이 갖는 역사적 의미의 계승·발전과 관련 기념사업 추진을 구체화하는 `충청북도 독립운동 기념사업 지원 조례'와 `충청북도 독립운동 유적 발굴 및 보존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원근거 등을 마련했다.

현재 충북도내에서는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도 8개 사업과 시·군 15개 사업 등 총 28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도는 충북여성독립운동가 흉상 제작·전시 및 청남대 내 임시정부 수반 동상 제작과 기록문화 전시관 설치, 100주년 기념 시군 순회 학술대회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선배 의장은 이 자리에서 “다양한 기념사업들을 통해 도내 독립운동가에 대한 예우 강화와 물론 숭고한 민족정신을 되살려 미래 100년을 함께 준비해 나가자”고 말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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