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살값 오르고 된장값 내리고
맛살값 오르고 된장값 내리고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9.04.15 2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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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다소비 가곡식품 조사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3월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월에 비해 카레·된장 등은 하락하고 맛살·스프 등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 중 전월 대비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카레(-3.7%)·된장(-3.4%)·햄(-1.9%) 등 13개였다. 특히 된장은 최근 2개월 연속 가격이 하락했으며, 지난 10월 부터 가격이 올랐던 컵라면은 3월 들어 가격이 하락했다.

전월 대비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맛살(5.8%)·스프(2.1%)·고추장(2.1%) 등 12개로 하락한 품목 수(13개)보다 적었다. 고추장은 지난 11월 이후 상승세가 이어졌다.

조사대상 30개 품목의 가격은 두부·시리얼·즉석밥은 전통시장, 햄·국수·식용유는 대형마트가 가장 저렴했고, 생수·된장·어묵은 SSM, 콜라는 백화점에서 저렴했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평균 구매비용은 12만3491원으로 전월 대비 0.1% 하락, 전년 동월 대비 0.7% 상승했다.

/음성 박명식기자

newsvi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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