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중앙선 56m 구간 시선유도봉 37개 잘라낸 4명 입건
도로 중앙선 56m 구간 시선유도봉 37개 잘라낸 4명 입건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9.04.1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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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경찰서는 15일 구청이 설치한 도로 중앙선 시선유도봉(차선규제봉)을 마음대로 잘라낸 30대 남성 A씨 등 4명을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3월 13일 오전 2시 17분께 부산 강서구의 한 상가 뒤 도로 중앙선 56m 구간에 설치된 시선유도봉 37개를 줄톱으로 잘라서 제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서구청의 수사 의뢰를 받은 경찰은 인근 50여 곳의 CCTV영상을 분석·추적해 이들을 검거했다.



강서구청은 해당 도로의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시선유도봉을 설치했다.



A씨는 시선유도봉 설치 이후 교통에 방해된다며 구청에 민원을 여러 차례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친구와 후배 등 3명을 불러 이 같은 행위를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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