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대학과 연구기관에 설치운영중인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전국적인 마케팅활동 지원을 위한 '전국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광역지원시스템'이 구축돼 운영될 예정이다.

한밭대학교에 따르면 전국 5개권역(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 21개 창업보육센터가 입주기업의 마케팅활동영역에 대한 제도·공간적 지원장치 마련을 위해 지난 3월 30일 오후 4시 한밭대학교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청관계자 및 전국 21개 창업보육센터장과 매니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광역지원시스템' 참여 협약식을 가졌다.

한밭대학교 창업보육센터의 제안으로 시작된 '전국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광역지원시스템'이 가동되면 참여센터의 입주기업은 타 지역 참여센터가 있는 곳이면 어느지역에서도 외부전략회의 및 마케팅 활동 전반에 대한 공간 및 행정적인 지원을 받게돼 대외활동 역량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한밭대학교 창업보육센터장 임재학 교수는 "이번 광역지원시스템은, 전국 21개 창업보육센터가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한밭대학교의 제안을 통한 자발적 참여로 구축되어 시행되는 사업으로써 창업보육센터간 네트워크 구축뿐 아니라 참여센터의 입주기업간 지원네트워크가 구축되고 활성화됨으로써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이라 말하고, "2007년 1차년도 사업 시행 후 성과보고회를 거쳐 보다 체계적인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지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