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6월 1일까지 민원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이버 수화교육과 전화친절도 평가, 고객만족 특별 교육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이버수화교육은 한국수화방송국의 동영상 강의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오는 23일 ∼ 6월 1일까지 6주 동안 시·구·동 민원담당공무원과 희망직원을 대상으로 청각과 언어 장애우와 일상대화가 가능한 수준으로 수화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민원사무편람 정비로는 민원사무편람 등 재민원 370여종과 자치법규상의 민원 전체에 대하여 누락, 신설, 폐지 민원 등 법규 변경사항을 4∼5월 중에 정비 완료해 민원인의 편익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 본청 전 직원 친절마인드 확산과 고객감동 행정서비스 실현을 위해 4∼6월말까지 전문조사용역기관에 의뢰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화응대 친절도를 조사, 문제점에 대한 개선대책과 발전방안을 강구하는 등 섬세하고 친절한 민원공무원상을 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관련, 시청과 사업소, 자치구 5급이하 공무원 68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0∼27일까지 시 공무원 교육원에서 고객만족 특별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보다 친절하고 신속한 고객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민원편의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