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청양칠갑산장승문화축제 성료
제21회 청양칠갑산장승문화축제 성료
  • 이은춘 기자
  • 승인 2019.04.14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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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기원 장승혼례식 등 이목 집중 … 전국서 3만여명 발길
제21회 청양칠갑산장승문화축제가 지역의 정체성을 반영한 민속문화축제로 거듭나며 3만여명의 관광객과 지역민이 참여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뤘다.
제21회 청양칠갑산장승문화축제가 지역의 정체성을 반영한 민속문화축제로 거듭나며 3만여명의 관광객과 지역민이 참여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뤘다.

 

스물한 돌을 맞은 청양칠갑산장승문화축제가 지역의 정체성을 반영한 민속문화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벚꽃이 만개한 가운데 열린 제21회 청양칠갑산장승문화 축제가 3만여명의 관광객과 지역민이 참여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뤘다.

봄의 향기로 절정을 이룬 13일과 14일 이틀간 열린 이번 축제는 사라져 가는 전국 지역별 장승 조각가들이 지역장승의 모습을 시연해 흥미롭고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선보인 평화통일 기원 장승혼례식은 많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킬러 콘텐츠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번 축제에서는 또 △장승대제 △마을장승제 시연 △전국 장승조각가 초청시연 △가족 솟대 깎기 대회가 차례로 열려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연행사는 어느 때보다 풍성해 △평양예술단 공연 △안산시립국악단 공연 △동춘서커스 공연 △부여국악단 공연 △웃다리농악 공연 △풍선마임 공연 △샌드아트 공연 등이 연이어 흥을 돋우며 관람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또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한 한궁대회 및 체험, 한지 소원등불 만들기, 백제토기 만들기, 나만의 컵 만들기, 백제성벽 쌓기, 백제왕·왕비 의상체험 등은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제공했다.

/청양 이은춘기자
yflee5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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