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박물관 26일까지 특별전시회 개최 … 4가지 테마 구성
대전대학교 박물관이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 `광복으로 가는 길'을 개최했다.26일까지 진행되는 전시회는 임시정부 수립의 역사적 의미를 되돌아봄과 동시에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는 크게 연표로 보는 광복의 길, 3·1운동, 임시정부, 독립운동가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연표로 보는 광복의 길' 테마에서는 조선시대 후기부터 주권을 지키려고 노력한 대한제국의 지난 과정에 대해 15m에 달하는 벽면을 활용한 연대별 주요사건을 담았다.
`3·1운동'에서는 1919년 3월 1일 서울 탑골공원에서부터 시작된 만세운동 과정을, `임시정부'에서는 임시정부 관련 사진 및 웹툰이 전시됐으며, `독립운동가'테마에서는 찬란한 광복을 찾기 위한 독립운동가의 말과 글을 모아 놓았다.
이종서 총장은 “100년 전 우리나라의 역사와 현실을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며 “전시회를 통해 역사를 음미함과 동시에 우리의 현실을 직시해볼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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