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금강지류 안전수위 높인다
논산 금강지류 안전수위 높인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9.04.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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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토청 강경천 등 3개 지구 하천정비사업 추진476억 투입 홍수방어능력 확보 … 2022년 완공 계획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선태)이 논산시 일원의 금강지류 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착공사업은 금강의 논산지역 지류하천인 논산천 부창지구, 부적지구, 강경천 연무지구 등 3개 지구 12.3㎞ 구간이다.

이 곳에는 하천의 치수, 이수, 환경기능을 감안해 홍수에 안전하고 문화·생태가 살아있는 수변공간으로 조성된다.

이 사업에는 총사업비 476억원(시설비 443억원, 보상비 33억원)이 투입되며, 3년여의 사업기간을 거쳐 2022년 완공될 예정이다.

주요사업은 수해방지를 위한 제방보강 8.9㎞, 도로숭상 3.3㎞, 교량 3개소 정비(논산대교, 상강경교 신·구) 등이며, 특히 논산대교는 노후 및 홍수위 부족으로 이번에 재가설된다.

하천환경정비 사업을 통해 논산지역의 홍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 주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올해는 26억원(시설비 22억원, 보상비 4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토지 및 건물 보상, 시공측량 및 제방보강 등을 4월부터 추진한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논산천과 강경천이 100년 빈도의 홍수에도 안전한 홍수방어 능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수변생태공간이 지역민의 여가와 문화공간으로 제공돼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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