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학생 멘토-멘티 연계 30명에 장학금 전달
10년 동안 운영 … 장학금 총 5억6400만원 지급
1년 4번 만나 정보 공유·지역사랑 자긍심 고취
10년 동안 운영 … 장학금 총 5억6400만원 지급
1년 4번 만나 정보 공유·지역사랑 자긍심 고취
고향을 떠나 서울에 거주하는 청주중·고등학교 동문들이 고향 후배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멘토링 을 통해 학생들과 풍부한 사회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있어 화제다.
청주중·고등학교를 졸업한 재경 출향인들은 졸업 기수별 2~3명의 멘토 신청을 받고 청주고등학교에서 선정한 2학년 학생 30여명과 멘토-멘티 연계를 통해 3학년까지 2년간 각각 매년 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멘토링 장학금 사업은 처음에는 21명의 멘티를 대상으로 시작해 지금은 매년 멘토 30명-멘티 30명 이상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3월 세종문화회관에서 멘토링 결연식을 갖고 2학년 30명과, 3학년 31명에게 총 5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그동안 총 5억6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고향에 대한 깊은 관심과 후배 사랑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들은 멘토-멘티로 1년에 4번 직접 만나 선후배 간의 정과, 경험과 고민을 나누며 지역사회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지역사랑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기회도 갖는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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