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산업 메카 자리매김하도록 지원”
“유기농산업 메카 자리매김하도록 지원”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9.04.10 2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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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괴산군 방문 … 군민들 감물 박달 세천정비 등 건의
첨부용. 충북 괴산군은 4일 감물면 백양리 박달세천 정비 등 지역 숙원사업을 설명하고, 이시종 충북지사에게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2019.04.10.(사진=괴산군 제공)
첨부용. 충북 괴산군은 4일 감물면 백양리 박달세천 정비 등 지역 숙원사업을 설명하고, 이시종 충북지사에게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2019.04.10.(사진=괴산군 제공)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10일 괴산군을 방문해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도정운영 방향을 공개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 200여명과 만나 소통하며 추진중인 도정 성과를 설명했다.

그는 10년간 35조원대에 달하는 SK하이닉스 반도체 투자유치, 청주공항 활성화, 20년 넘게 풀지 못한 숙제로 남았던 거점항공사 등의 현안을 해결한 점도 강조했다.

이 지사는 “앞으로 충북 100년 먹거리가 될수 있는 목표를 달성한 것”이라며 “군민을 비롯한 163만 도민의 성원과 지원 때문에 가능했고 감사하다”고 했다.

특히 “지난해 충북도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강호축 개발의 본격 시동을 비롯해 투자하기 좋은 우수도, 일등경제 충북의 도약 등 큰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또 “충북도내 고용률은 69.1%로 지난해 전국 2위를 차지했고 올해 1월엔 취업자가 1만5000명(1.8%), 상용근로자 2만8000여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와 연계해 “충북도는 고용의 질도 크게 높아졌다”며 “이런 성과는`작고 약한 국토의 변방, 만년 3%대 충북이 크고 강한 대륙으로 뻗어 나가는 충북'으로 변모할 것”라고 피력했다.

그는 이어 “괴산~음성간 국도 37호선과 괴산~괴산IC간 국도19호선 건설 등 괴산이 `아시아 대표 유기농업군, 유기농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군민들은 이 자리에서 감물면 박달 세천정비, 청안예비군훈련장 진입도로 개설, 괴산IC~국도19호선 노선변경과 동서 5축 고속도로 조기건설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해 보겠다”며 “국가도로 종합계획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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