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암센터 건립 `첫 삽'
단국대병원 암센터 건립 `첫 삽'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9.04.1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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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9869㎡ 250병상 규모 … 2021년 완공
수술·관리·예방 등 통합 치료시스템 구축
단국대병원 암센터 조감도.
단국대병원 암센터 조감도.

 

단국대병원(병원장 조종태) 암센터 착공식이 10일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단국대병원 부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학교법인 장충식 이사장을 비롯해 병원 교직원, 학생, 천안시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정치인,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병원에 따르면 2021년 완공 예정인 암센터는 지하 3층, 지상 7층 건물(연면적 2만9869㎡)에 250병상 규모를 기본계획으로 암종별 센터를 비롯하여 건강증진센터 및 내시경센터 등이 들어선다.

저층의 진료부와 고층의 병동을 연계해 암환자의 검사 및 수술, 입원치료 시 이동 동선을 배려했으며 기존 병원과 연결되어 있어 주차장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어 쾌적한 진료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4층에는 암치료 과정에서 정서적 부담을 받기 쉬운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옥상정원이 조성돼 암환자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활용된다. 암센터가 건립되면 단국대병원은 1000병상이 넘는 대형병원으로 거듭난다.

단국대병원은 각 분야 전문가들의 오랜 연구와 검토를 거듭하여 암센터 운영계획과 설계를 준비해 왔다. 기존에 분산되어 운영하던 암 진료기능을 통합하고 인력과 의료장비를 보강하여 포괄적인 암치료 시스템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병원은 지난 2013년부터 암센터 건립추진조직을 신설하고 건립실무팀과 시설공사팀, 진료시스템구축팀, 암센터운영TFTeam 등 각종 위원회 및 팀을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천안 이재경기자
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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